매년 "우리 OO년생들은 최악의 세대야, 제일 피해 받은 세대야" 라는 말이 나오는데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된 02년생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 같네요.
마스크는 말할 필요 없이 필수..
교실 내 수험생 인원수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인원으로 조정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앞뒤 간격은 조정이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바로 가림막 ㅠㅠ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참 좁아보이는데요..?
당연히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가뜩이나 좁은 책상에 가림막까지 설치해버리니
시험지를 책상에 모두 펼치지도 못하는 헛웃음 나오는 상황..
고려대 출신 유튜버 '미미미누' 채널 강민우님께서
가림막 시뮬레이션을 해본 영상을 보았는데
하단 지문과 선지 부분이 접혀버리는 곤란한 사태 ㅠㅠ
공부의 신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볼 때 본인을 알아보는 학생들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봤다고 해요!
그래서 호흡과 습기에 대한 불편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집 밖을 나와 코 앞 편의점까지 마스크를 쓰고 갔다오는 것도
답답하고 얼굴에 습기가 차서 짜증나는데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차고 불편함과 긴장감을 느끼는 채로
진행해야 할 수험생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마스크 때문에 가뜩이나 이산화탄소만 잔뜩 마시게 될텐데
가림막으로 인해 환기는 더더욱 안되고 답답함은 배가 되고..
심지어 비용도.. 큼큼...
아크릴 가림막 제작을 80억 가량 주고 했다던데...
차라리 이 큰 돈으로 장소를 더 대여하여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편한 환경을 주는 것이
더 낫지 않았냐는 의견이 거셉니다.
수험생 모두가 그간 노력해온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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